2025.09.25(목)

야구

키움 단장 보좌 신설해 '류현진 트레이너' 김현곤 박사와 에스피노자 전 코치 선임

2020-11-11 19:31

키움이 단장 특별보좌로 영입한 김현곤 박사(왼쪽)와 에스피노자[사진 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이 단장 특별보좌로 영입한 김현곤 박사(왼쪽)와 에스피노자[사진 키움 히어로즈 제공]
프로야구 키움이 단장 특별보좌역을 신설했다. .

키움은 11일 김병곤 스포츠의학 박사와 알바로 에스피노자 전 메이저리그 코치를 단장 특별 보좌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국가대표 수석 트레이너(2014~2018년), 올시즌 메이저리거인 류현진의 전담 트레이너로 잘 알려진 김병곤 특별보좌역은 선수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현재 1군과 2군으로 나눠져 있는 트레이닝 시스템을 통합한 ‘하이 퍼포먼스팀’의 짜임재있는 운영을 위한 자문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에스피노자 특별보좌는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와 지도자로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1군과 2군 선수단의 수비력 강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선수시절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했던 에스피노자 특별보좌는 1군과 2군 순회 지도, 수비 매뉴얼 정립 등을 진행한다.

에스피노자 특별보좌는 1984년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MLB에 데뷔한 후 뉴욕 양키스, 클리블랜드 인디언, 뉴욕 메츠, 시애틀 메리너스 등에서 12시즌 동안 선수로 활약했으며 은퇴 후에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뉴욕 양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의 MLB 구단에서 주루 및 수비 코치, 수석코치 등 다양한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김치현 키움 단장은 “우리 팀의 부족한 점을 조금이라도 더 채워주고 발전시키는 한편 선수단이 야구에만 집중할수 있도록 지원하기 에스피노자 특별보좌와 김병곤 특별보좌와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