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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코로나19의 가장 큰 피해자. 시장에서 제 몸값 못받아”...미 매체 “15~20개 홈런 칠 것. 젊은 나이가 최대 무기” 평가

2020-11-12 05:05

김하성
김하성
김하성(키움 히어로즈)이 메이저리그 시장에서 제 몸값을 제대로 받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연고 지역 매체인 ‘비바엘비르도스’는 최근 김하성을 정밀 분석하면서 김하성이 “매우 좋은 선수‘이지만, 올 시장에서는 실력에 걸맞는 몸값을 받기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매체는 김하성의 계약 총액은 현재 적게는 2000만 달러에서 많게는 5000만 이상에 이르고 있다면서, 정상적인 시장이라면 1억 달러를 받을 수 있겠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그렇게 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로 재정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구단들이 지갑을 열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이는 김하성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에도 해당된다.

이 매체는 김하성의 콘택트 능력이 뛰어나다고 소개하고 시즌 당 15~20개의 홈런을 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수비 좋고 이 정도의 공격력을 갖춘 유격수라면, 올스타에 선정될 수 있다고도 했다.

이 매체는 또 김하성이 유격수보다는 2루수가 더 잘 맞는다고 지적했다.

유격수가 필요한 팀은 어쩔 수 없이 그에게 유격수를 맡기겠지만, 그렇지 않은 팀에서는 2루수가 더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또 김하성의 가장 큰 무기는 이제 25세가 된 그의 젊은 나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발전 가능성도 있는 데다 아직은 전성기도 아니라며 그와 계약하려는 팀은 장기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본전을 뽑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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