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은 10일 이용규와 연봉 1억원, 옵션 5000만원 등 최대 1억5천만원으로 이용규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2004년 LG에서 처음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용규는 KIA와 한화를 거치며 통산 17년동안 1692경기에 출장해 통산 1850안타, 타율 0.301, 1038득점, 363도루를 기록했으며 국가대표 외야수로도 활동했다. 올시즌에는 120경기에서 타율 0.286, 60득점, 17도루였다.
키움 김치현 단장은 "이용규는 풍부한 경험과 실력, 열정을 갖춘 선수다. 젊은 선수들이 많은데 베테랑이 합류해 분위기가 더욱 좋아지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용규는 "히어로즈는 좋은 선수들이 많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팀이 가장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구단을 통해 각오를 밝혔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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