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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이 왜 거기서 나와?" 미국 CBS스포츠,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들지도 않은 콜을 2위에 올려...류현진은 3위

2020-11-09 10:21

류현진
류현진
미국의 CBS스포츠가 ‘황당한’ 가상투표를 했다.

2020 메이저리그 사이영상 등에 공식 후보에 오르지도 않은 선수에게 표를 주는 ‘희한한’ 투표를 한 것이다.

CBS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자사 야구 기자 5명을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

문제는, 2위가 뉴욕 양키스의 게릿 콜이라는 점이다.

콜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선정한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되지도 않았다.

BBWAA 선정 최종 후보 3인은 류현진을 포함해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마에다 켄타(미네소타 트윈스)다.

이들을 놓고 가상투표를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CBS스포츠는 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내셔널리그 신인상 5위에 올려놓았다. 김광현은 BBWAA 선정 최종 3인에 오르지 못했다.

이 매체의 사이영상 가상투표 1위는 비버였다. 내셔널리그 신인상 1위는 제이크 크로넨워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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