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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디디 그레고리우스 대체자 될 수 있어"...필라델피아 지역 매체 주장

2020-11-08 08:24

"김하성, 디디 그레고리우스 대체자 될 수 있어"...필라델피아 지역 매체 주장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 연고지 매체가 김하성(키움 히어로즈)이 자유계약 시장에 나간 유격수 디디 그레고리우스(30)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필리스포츠네트워크’는 7일(한국시간) ‘필리스가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교체하는 놀라움을 일으킬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하성가 그레고리우스를 대신할 수 있는 후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필리스는 그동안 스즈키 이치로, 다르빗슈 유, 마츠다 히데키 등 일본 선수들을 보유한 적도 없고, KBO 출신으로는 시즌 도중 트레이드된 김현수만이 제한적 타석에서 0.608의 OPS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KBO에 젊은 김하성이 있는데, 그레고리우스(연봉 1400만 달러)보다 적은 액수로 그를 데려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김하성이 KBO 7년간 평균 0.294의 타율에, 통산 133 홈런, 575 타점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그레고리우스는 메이저리그 경력 9년의 베테랑이다. 신시내티 레즈,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뉴욕 양키스를 거쳐 2020시즌 필리스에서 뛰었다.

평균 0.265의 타율을 기록했고, 통산 120개 홈런과 457 타점을 기록했다.

2020시즌에서는 0.284의 타율과 10개 홈런, 40 타점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필리스는 그레고리우스와의 1년 계약이 끝났으나 그에게 퀄리파잉 오퍼(QO)를 하지 않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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