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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추운 겨울이 오기 시작했다'---준PO 탈락한 LG도 투수 여건욱 등 11명 방출 통보

2020-11-07 16:16

여건욱
여건욱
준플레이오프전에서 탈락한 LG가 선수단 정리에 들어갔다.

LG는 7일 투수 7명을 비롯해 내야수 3명, 외야수 1명 등 모두 11명에게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LG가 재계약 포기의사를 밝히면서 자연스럽게 방출이 결정된 선수는 여건욱, 문광은, 백청훈, 정용운, 이준형, 백남원, 박찬호(이상 투수), 박지규, 최재원, 김태우(이상 내야수), 전민수(외야수) 등 11명이다.


여건욱은 올시즌 25게임에서 1승 3패 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7.16을 기록했으며 문광은은 올해 4게임밖에 출장하지 못했으나 지난해 32게임에 출장해 불펜에서 쏠쏠한 활약을 보이기도 했었다.

LG는 올해 마지막 3일을 버티지 못하고 2위에서 4위로 미끌어 진 뒤 와일드카드전에서 키움을 눌렀으나 '잠실라이벌' 두산과의 플레이오프전에서 연패를 당하며 이번 시즌을 마쳤다. 팀 레전드인 박용택이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했으며 지난 3년 동안 LG를 이끌면서 2년 연속 준플레이오프전으로 이끌었던 류중일 감독도 떠난 상태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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