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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베테랑 타자 김주찬, 타이거즈 유니폼 벗고 자유계약선수됐다

2020-11-07 13:19

KIA 베테랑 타자 김주찬, 타이거즈 유니폼 벗고 자유계약선수됐다
프로야구 KIA가 베테랑 타자 김주찬(39)과 결별했다.

KIA는 7일 "올시즌을 끝으로 FA 계약이 만료되는 김주찬과 최근 면담을 갖고, 자유계약선수 신분을 요청한 선수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FA로 KIA에 합류해 8시즌을 뛰고 팀을 떠나게 된 김주찬은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어느 팀과도 자유롭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됐다.

김주찬은 프로통산 1778경기 출전해 타율 0.300, 138홈런, 782타점, 388도루를 기록했으며 올시즌에는 대부분 시간을 2군에서 보냈으며 1군에서는 7경기에 나서 18타수 6안타 타율 3할3푼3리 1홈런 2타점에 그쳤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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