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는 7일 “조코비치가 올해 통산 6번째로 연말 세계 1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피트 샘프러스(은퇴·미국)의 통산 6차례 연말 세계 1위와 타이기록이다.
조코비치는 2011년과 2012년, 2014년, 2015년, 2018년에 연말 세계 1위에 오른 바 있다.
샘프러스는 1993년부터 1998년까지 6년 연속 연말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또 1987년 5월생으로, 역대 최고령 연말 세계 1위 기록(33세 7개월)도 수립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연말 세계 1위였던 나달의 33세 6개월이었다.
조코비치는 올해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과 2월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8월 웨스턴 앤 서던오픈, 9월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등 네 차례 대회에서 우승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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