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는 5일 잠실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회에 7실점해 0-8까지 뒤졌으나 4회에 라모스와 채은성의 백투백 홈런으로 2득점하며 추격하기 시작했다. LG는 5회에도 1사 뒤 오지환의 좌중간안타에 이어 김현수가 가을본능을 일깨우는 2점홈런을 날린데 이어 라모스가 백투백 홈런을 날리며 3득점 단숨에 5-8까지 따라붙었다.
포스트시즌에서 2이닝 연속으로 백투백 홈런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시즌 다승(20승2패)과 승률 1위(0.909)로 2관왕의 두산 알칸타라는 5회 1사까지 홈런 3발을 포함해 6피안타 4실점하고 강판돼 20승 투수 체면이 깎이고 말았다.
6회초 현재 두사이 8-5로 리드하고 있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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