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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덕수고, 광주일고 누르고 4강 선착--- 2020전국명문고교야구열전

덕수 1년생 심준석, 150㎞ 넘는 빠른 볼 뿌려 눈길끌어

2020-11-0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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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고의 1년생 심준석은 최고구속 151㎞의 빠른 볼을 던져 괴물투수로 눈길을 끌었다.[사진 파이낸스뉴스 제공]
덕수고의 1년생 심준석은 최고구속 151㎞의 빠른 볼을 던져 괴물투수로 눈길을 끌었다.[사진 파이낸스뉴스 제공]
덕수고가 광주일고를 누르고 준결승에 먼저 올랐다.

5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계속된 '2020 전국명문고야구열전'(파이낸셜뉴스·부산파이낸셜뉴스 공동주최) 이틀째 A조에서 덕수고는 광주일고에 5-4 역전승을 거두고 2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선착했다.

덕수고는 4-4로 맞선 8회말 7번 배은환이 좌월 결승 홈런을 터트렸다. 덕수고 네번째 투수 심준석은 1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첫승리를 따냈다. 특히 1년생인 심준석은 전날 개성고전에 이어 151㎞ 빠른 공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덕수고 이준서와 배은환은 대회 2, 3호 홈런을 기록.

B조의 부산고는 서울고를 7-2로 눌러 1승1패를 기록해 6일 열리는 서울고-전주고전 결과에 따라 4강 진출여부가 가려지게 됐다. 전주고는 전날 부산고를 이겨 1승을 먼저 올린 상태. 부산고 선발 윤석원은 7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탈삼진 6개. 서울고 6번 조세진은 4타수 2안타 1타점, 투수 심규진은 2⅔이닝 1실점(비자책) 탈삼진 5개를 기록했다. 부산고 2번 박지훈과 5번 김범서는 각각 2안타씩을 때려내 승리의 디딤돌이 됐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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