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시즌 중반에 타일러 살라디노가 허리 부상으로 조기 퇴출되면서 지난 7월 총액 27만 달러에 대체 외국인선수로 KBO 리그에 입성한 팔카는 당초 거포형 타자라는 기대와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남겼다.
팔카는 메이저리그 통산 154경기에서 501타수 109안타, 타율 0.218, 29홈런 71타점, OPS 0.710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통산 261경기에 타율 0.262, 54홈런 146타점, OPS 0.827의 성적으로 거포 부재의 삼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대치에 한참 못미쳤다. KBO 리그 올시즌 51경기 196타수 41안타 8홈런 23타점 17득점, 타율 0.209, 출루율 0.272, OPS 0.639로 오히려 트리풀A때보다 성적이 좋지 않았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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