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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 앞에 또 무릎꿇은 여제’. 차유람, 김가영 연파. 강지은도 단식 6연승 마감-PBA팀리그 4R

2020-11-02 21:14

‘여신 앞에 또 무릎꿇은 여제’. 차유람, 김가영 연파. 강지은도 단식 6연승 마감-PBA팀리그 4R
‘여제’는 ‘여신’을 이기지 못하는 것인가. 김가영이 포켓볼 후배 차유람에게 또 무릎을 꿇었다. 김가영(신한알파스)은 2일 차유람(웰뱅피닉스)과의 포켓볼 맞수 대결(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또 2패를 당했다.

차유람이 여단식에 이어 혼합복식까지 넉넉하게 이긴 덕분에 웰뱅피닉스는 4-0, 완승을 거두며 공동1위에 올랐다. 차유람은 2라운드에서도 김가영을 단식과 혼복에서 모두 꺾어 김가영전 4연승을 거두었다. 차유람은 1라운드 혼복에서만 한 번 졌다.

포켓볼 스타 출신의 1, 3라운드 MVP간 대결이어서 박빙의 경기가 예상되었으나 차유람의 완승으로 싱겁게 끝났다. 차유람은 2이닝 2점, 3이닝 5점으로 앞서 나가며 착실하게 득점, 공타를 남발한 김가영을 11:7로 눌렀다.

김가영은 3이닝에서 연속 5득점, 긴장감을 고조시켰으나 그 한번으로 끝이었다. 김가영은 8번이나 공타를 날렸다.

차유람은 혼복(위마즈)에서도 김가영-마민캄조를 15:10으로 제압했다. 차-위조는 4이닝에서 8점을 합작, 승부를 결정지었다.

차유람-위마즈조는 혼복 5연승을 작성했고 김가영-마민캄조는 4라운드에서 3경기에서 모두 졌다. 김가영은 오성욱과 조를 이룬 두 번의 경기는 모두 이겼다.

단식강자 강지은(크라운해태)은 느닷없이 김갑선(블루원엔젤스)에게 일격을 당했다. 두 번 싸워 두 번 모두 이겼고 김갑선이 단식전 성적이 좋지않아 연승이 예상되었으나 컨디션난조로 9:11로 패해 연승행진을 6에서 마감했다. 두 선수는 15이닝 싸움 끝에 겨우 승패를 가렸다.

최원준-김갑선조는 혼복에서도 강지은-이영훈조를 15:8로 눌렀다. 김갑선의 2승과 사파타의 2승으로 블루원도 4-0, 완승을 거두었다.

[이신재 마니아리포트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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