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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적시타로 키움 1점 만화--4회 1-1 팽팽한 접전---켈리, 4연속 탈삼진 신기록[WC]

2020-11-02 19:38

LG와 키움이 4회말까지 1-1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정후 적시타로 키움 1점 만화--4회 1-1 팽팽한 접전---켈리, 4연속 탈삼진 신기록[WC]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키움과 LG는 4회까지 1-1를 기록하고 있다.

LG는 1회말 3번 지명타자 채은성의 선제 홈런으로 앞서 나갔으나 반격에 나선 키움이 4회초 1사 뒤 서건창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이정후가 좌전적시타를 날려 1-1 균형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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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3회까지 키움의 9타자를 맞아 탈삼진 6개를 잡아내며 퍼펙트 행진을 벌였다. 특히 2회 첫 타자 박병호부터 3회 첫 타자 이지영까지 4명을 연속해서 삼진 처리헤 2015년부터 시작한 KBO 리그 WC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은 2016년 1차전에서 데이비드 허프(당시 LG), 2019년 2차전에서 강윤구(NC 다이노스)가 3타자 연속 삼진을 잡은 적이 있었다.

포스트시즌 전체 이 부문 기록은 1989년 선동열(당시 해태 타이거즈)이 태평양 돌핀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달성한 8타자 연속 탈삼진이다.

한편 키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은 1회 채은성에게 홈런을 맞은 뒤 4회말까지 무안타 1 몸맞는볼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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