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채은성[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10218572009156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나선 채은성이 2사 뒤 키움의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2구째 148㎞ 직구를 좌월 홈런으로 장식했다.
브리검은 LG의 선두타자인 홍창기와 김현수를 삼진으로 잡아 산뜻한 출발을 보였으나 채은성에게 홈런을 허용한 뒤 4번 로베르토 라모스에게도 왼쪽으로 깊숙한 플라이볼을 맞았으나 키움 좌익수 허정협이 펜스에 부딪치면서 잡아내는 호수비로 1회를 1실점으로 넘겼다. 채은성은 포스트시즌 통산 2번째 홈런이다.
한편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1회초 서건창을 첫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2회초에는 4~6번타자인 박병호 김하성 김혜성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2회말까지 LG가 1-0으로 리드.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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