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LG는 투수 정찬헌과 이민호를, 키움은 에릭 요키시와 최원태를 미출장 선수로 정했다고 발표햤다.
LG는 비로 취소된 전날 경기에서는 정찬헌과 임찬규를 미출장 선수를 지명한 바 있었으나 이날 임찬규 대신 이민호로 바꾸었다.
반면 키움은 변화가 없다. 요키시는 지난달 30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다시 마운드에 오르기는 무리고 와일드카드 2차전 선발 투수로는 일찌감치 최원태를 확정한 바 있다.
LG는 2차전 선발 투수를 밝히지 않고, 1차전에서 끝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으나 이날 이민호를 선발 출장명단에서 제외한 것으로 미루어 2차전까지 갈 경우 이민호가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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