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와 키움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벌릴 예정이었으나 계속된 비로 경기 시작을 하지 못한 채 하루 순연했다. 이날 서울에는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한 뒤에 오후에 들어 빗줄기가 더 굵어지면서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KBO는 잠실 구장에 대형 방수포를 깔고 경기 개시 시간을 1시간 이상 늦추면서 경기 진행을 위해 노력했으나 비가 계속 이어짐에 따라 오후 3시 10분 우천으로 연기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연기된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은 2일 오후 6시 30분 잠실에서 열리게 됐다. LG가 1차전에서 승리하면 이후 포스트시즌 일정은 정상적으로 개최되지만 2차전까지 열릴 경우에는 모든 일정이 하루씩 밀리게 된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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