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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하성 유격수로 복귀, 러셀은 선발에서 제외--WC 1차전 선발 라이업 발표

2020-11-01 12:58

키움 김하성과 LG 라모스
키움 김하성과 LG 라모스
키움이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창현 감독 대행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WC) 1차전 LG전에 나설 선발로 김하성을 유격수로 복귀시키고 에디슨 러셀을 선발에서 제외하는 라인업을 발표했다.

키움의 선발 라인업은 정규 시즌과 큰 변화가 없다. 박준태(중견수)-서건창(지명타자)-이정후(우익수)-박병호(1루수)-김하성(유격수)-김혜성(2루수)-이지영(포수)-허정협(좌익수)-전병우(3루수) 순으로 선발 출전하고 외국인타자 러셀은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비록 정규시즌에서는 부진했지만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활약한 큰 경기 경험을 살려 선발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을 깼다. .


김 감독대행은 이에 대해 "러셀이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밤늦게까지 고심하고 상의를 했다. 기본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수비를 안정적으로 가고 싶었다"며 "김하성을 유격수, 김혜성 2루수, 전병우가 3루로 가는게 것이 탄탄하다는 결론을 냈다. 러셀은 경기 후반 상황에 따라 교체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울 타구에 맞아 검진을 받았던 김하성은 최근 3루수 출전을 했지만 유격수로 출전해도 괜찮다는 트레이너의 의견에 따라 정상적으로 유격수로 나선다"고 설명했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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