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치고 의기양양하게 들어오는 SK 최정[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021213916050404fed20d304611054219.jpg&nmt=19)
최정은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치른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 경기 1회 말 역전 3점포를 날렸다. 또 이날 세 차례 홈을 밟아 KBO리그 통산 8번째로 1천100득점 고지도 밟았다.
SK는 최정의 맹활약을 앞세워 장단 12안타로 롯데 마운드를 두들겨 11-3으로 대승했다.
SK 선발 투수 박종훈은 화끈한 타선 지원 덕에 6⅓이닝 동안 3실점했으나 승리 투수가 돼 시즌 12승(11패)째를 챙겼다.
1회 롯데에 선취점을 내준 SK는 1회 말 최정의 좌중월 석 점 홈런으로 간단히 역전했다.
2회 말에는 김경호의 안타, 최지훈의 우선상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 기회에서 내야 땅볼과 고종욱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5-2로 앞선 5회 말 1사 만루에서는 이재원의 좌월 2루타, 김성현의 좌중간 안타로 4점을 보탰다.
롯데 선발 노경은은 5회를 못 넘기고 9실점했다.
손아섭은 5회 초 시즌 10호 우월 홈런을 쳐 역대 24번째로 8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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