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4번 타자 양의지가 2회 초 2사 2루 때 좌월 투런홈런을 때리고 있다.[광주=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020220102022754fed20d304611054219.jpg&nmt=19)
NC는 2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양의지의 투런포 등 장단 18안타를 몰아쳐 13-3으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정규시즌 1위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NC는 KIA 선발로 나선 ‘옛 동료’ 장현식을 초반부터 두들겼다.
1회 초 몸맞는공과 2안타로 무사 만루에서 양의지가 중전안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권희동의 희생플라이와 노진혁의 2루타와 상대 실책이 이어지며 4-0으로 앞섰다.
NC는 2회 초에도 양의지의 2점 홈런 등 5안타로 4점을 추가, 8-0으로 달아났다.
KIA는 2회 말 최형우가 솔로홈런을 날려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NC는 4회 초 강진성이 2루타로 2점을 보탰고 5회에도 3점을 추가, 13-1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KIA는 8회와 9회에 1점씩 뽑았으나 승부와는 무관했다.
솔로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KIA 4번 타자 최형우는 1천7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우며 개인통산 5번째로 3천400루타를 달성했다.
NC 선발 송명기는 6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8승(3패)째를 거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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