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오스틴 라일리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9회초 결승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알링턴 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013142335086094fed20d304222111204228.jpg&nmt=19)
애틀랜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1차전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5-1로 물리쳤다.
관중 없이 정규시즌과 와일드카드시리즈, 디비전시리즈를 치른 MLB 사무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상대적으로 덜한 알링턴에서 열리는 NLCS와 월드시리즈(WS)는 최대 1만1천550명의 관중을 입장시키기로 했다.
글로브라이프필드 전체 수용 인원(4만300명)의 약 29%로, 1차전에는 1만700명이 구장을 찾았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치르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는 관중 없이 진행한다.
1-1로 맞선 9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오스틴 라일리는 다저스 우완 불펜 블레이크 트라이넨의 시속 158㎞ 싱커를 걷어 올려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NLCS 1차전의 결승타였다.
애틀랜타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2루타에 이은 마르셀 오수나의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하며 3-1로 달아났다.
2사 1루에서는 오지 알비스가 제이크 맥기의 시속 155㎞ 직구를 받아쳐 좌중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애틀랜타는 9회에만 4점을 뽑았다.
애틀랜타는 1회 프레디 프리먼의 우중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5회 엔리케 에르난데스에게 좌월 솔로포를 얻어맞아 1-1 동점을 허용했다.
6회 무사 1, 2루, 8회 2사 만루에서 득점하지 못했던 애틀랜타는 9회초에 화력을 집중하며 1차전을 따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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