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은 7일(한국시간) 중립구장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ALDS 2차전에서 홈런 2개를 쏘아 올린 조지 스프링어의 맹타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프람베르 발데스의 활약을 앞세워 5-2로 이겼다.
6일 1차전에서 10-5로 승리했던 휴스턴은 8일 열리는 3차전에서 ALCS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이날 휴스턴은 1-0으로 뒤진 3회초 스프링어의 좌중월 2점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4회 1사 1, 3루에서 나온 카를로스 코레아의 내야 땅볼로 3-1을 만들었다.
3-2로 추격을 허용한 5회엔 마틴 말도나도와 스프링어가 연속 타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렸다.
이후 휴스턴은 오클랜드에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승리했다.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스프링어는 홈런 2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선수 프레스턴 터커의 친동생인 휴스턴의 카일 터커는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로 활약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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