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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창원경기]루친스키 18승에 양의지, 김성욱 홈런포로 삼성에 연승

2위 KT를 8게임차 밀어내고 정규리그 우승 초읽기 들어가

2020-10-04 18:43

NC가 4안타로 10안타의 삼성을 누르고 2연승,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질주했다.

KBO리그의 대표적 공격형 포수인 양의지가 4일 삼성전에서 시즌 25호 홈런을 날렸다.[연합뉴스 자료사진]
KBO리그의 대표적 공격형 포수인 양의지가 4일 삼성전에서 시즌 25호 홈런을 날렸다.[연합뉴스 자료사진]

NC는 4일 창원 홈경기 삼성과의 시즌 14차전에서 드류 루친스키의 무실점 호투와 양의지 김성욱의 홈런포를 앞세워 4-1로 이겼다. 이로써 NC는 주말 삼성과의 4차전(더블헤더 포함)에서 2승1무1패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25게임에 출장해 17승(3패)을 올리며 다승 1위인 루친스키는 5⅔이닝 6피안타 4볼넷을 내주었으나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8승을 따냈다. 불펜으로 나선 임창민이 1실점했으나 임정호 문경찬에 이어 원종현이 9회 만루위기를 벗어나며 승리를 지켜냈다. .

비록 NC가 삼성과의 4차전에서 위닝시리즈는 했지만 쉬운 게임만은 아니었다.

1회말 삼성 선발 장필준의 폭투로 선취점을 얻은 NC는 3회 1사 1, 3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다가 6회말 2사후 양의지의 좌월홈런으로 1점을 보탠 NC는 8회에 김성욱이 볼넷으로 나간 권희동을 1루에 두고 좌월 2점 홈런을 날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3회 2사 1, 3루, 4회 무사 1, 2루, 5화 무사 1루를 비롯해 6회도 1안타와 2볼넷이 나왔으나 점수를 내지 못하고 잔루만 쌓여갔다. 7회 1사 2, 3루에서 박해민의 우전적시타로 한 점을 추격하는데 그쳤고 9회초 1사 만루 기회마저 살리지 못했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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