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종훈이 키움을 제물로 국내투수 가운데 3번째 10승 투수 대열에 들어섰다.[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00318381004745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SK 선발 투수 박종훈은 5이닝 1실점 호투로 소형준(KT), 최원준(두산)에 이어 토종 투수로 세번째 10승 투수가 됐다. 키움 선발 한현희는 4⅔이닝 5실점으로 흔들리며 시즌 9패(7승) 째를 당했다.
키움은 0-0으로 이어진 4회 초 1사 만루 기회에서 주효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SK도 곧바로 최정의 솔로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고, 5회 말 박성한-김성현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든 뒤 최지훈과 김경호가 연속 2루타를 뽑아내며 4-1로 달아났다.
키움은 6회 초 1사 만루에서 전병우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하고 7회 초 김혜성과 서건창이 연속 2루타로 3-5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SK는 7회 말 무사 만루에서 오준혁과 박성한의 연속 2타점 적시타로 4점을 추가하며 키움의 추격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 히어로즈 3-9 SK 와이번스(문학)
키움
000 101 100 - 3
000 140 40X - 9
SK(5승10패)
△ 승리투수 = 박종훈(10승 10패)
△ 패전투수 = 한현희(7승 9패)
△ 홈런 = 최정 26호(4회1점·SK)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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