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 홈런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002165958056085e8e941087223383049.jpg&nmt=19)
롯데 자이언츠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치른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자칫 빛바랠 뻔 한 스트레일리의 호투가 전준우의 한 방으로 빛났다.
롯데가 2회 한동희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앞서가자 한화는 3회 2사 1루에서 터진 노수광의 우선상 2루타로 1-1 동점을 이뤘다.
이후 특별한 공방전 없이 8회말에 이르렀다.
스트레일리는 두 경기 연속 10점 이상을 뽑은 한화 타선을 8이닝 동안 1점으로 묶었다.
롯데는 한화 마무리 정우람을 상대로 8회말 1사 후 이대호의 중전 안타, 이병규의 볼넷으로 1, 2루 득점 기회를 잡았다.
이어 민병헌 타석 때 전준우가 등장해 정우람의 몸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스탠드로 향하는 스리런 홈런을 쐈다.
스트레일리는 승리 요건을 안고 배턴을 소방수 김원중에게 넘겼고, 김원중은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챙겼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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