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초 2사 2루 때 롯데 손아섭이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929220452003044fed20d304611054219.jpg&nmt=19)
롯데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홈런 포함 6타점을 합작한 테이블 세터 오윤석-손아섭의 활약으로 8-5로 승리했다.
1회부터 LG 선발 타일러 윌슨을 효과적으로 공략한 것리 주효했다.
선두 타자 오윤석의 좌전 안타로 만든 무사 1루에서 손아섭이 우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려 2-0으로 도망갔다.
2회에도 2사 2루에서 오윤석과 손아섭의 연속 적시타로 4-0을 만들었다.
롯데 타선은 3회에도 폭발했다.
이병규의 좌전안타와 딕슨 마차도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한동희, 김재유, 오윤석의 3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3득점을 더해 7-0으로 벌렸다.
6회엔 2사 1, 2루에서 이병규가 바뀐 투수 이상규를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기록해 8점 차로 도망갔다.
롯데는 6회 말 수비에서 LG에 추격을 허용했다.
선발 투수 아드리안 샘슨이 오지환, 김현수에게 안타를 허용해 2사 1, 2루에 몰린 뒤 이형종에게 좌월 3점 홈런을 허용해 8-3이 됐다.
8회 말엔 바뀐 투수 고효준이 LG 로베르토 라모스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현수에게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아 4점 차로 쫓겼다.
롯데는 고효준 대신 김건국을 투입했으나 이형종에게 다시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8-5가 됐다. 그러나 롯데는 다이상 추가 실점 없이 8회를 마쳤다. 9회 마무리 투수 김
원중이 등판해 승리를 지켰다.
이날 오윤석이 3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2볼넷으로 맹활약했고, 손아섭도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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