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현수[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923215458056354fed20d304611054219.jpg&nmt=19)
LG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K와 홈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LG는 SK와 최근 8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매우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SK는 최근 6연패 늪에 빠졌다.
LG는 1회초 선취점을 내줬다. 윌슨은 상대 팀 박성한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내준 뒤 2루수 정주현의 포구 실책으로 1사 3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최정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실점했다.
그러나 LG는 1회말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1사 1, 3루에서 김현수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1-1이 됐다.
LG 타선은 3회 폭발했다. 정주현, 홍창기, 오지환의 3연속 타자 안타로 2-1 역전에 성공한 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김현수가 싹쓸이 중전 적시타를 기록해 4-1로 도망갔다.
5회초 수비에선 한 점을 허용했지만, 5회말 공격에서 라모스가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3점 차 리드를 이어갔다.
김현수는 8회말 공격에서 네 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1사 2루에서 바뀐 투수 신재웅을 상대로 깔끔한 중전 적시타를 기록하며 6-2를 만들었다.
김현수는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고 라모스는 시즌 35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힘을 보탰다.
윌슨은 7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10승(7패)째를 올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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