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는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추격을 8-7로 따돌렸다.
2위 키움은 이로써 이날 패한 1위 NC 다이노스에 1게임 차로 다가서며 순위경쟁을 이어갔다.
![키움 이정후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919211840039445e8e94108722362172231.jpg&nmt=19)
■ 키움 히어로즈 8-7 삼성 라이온즈 (대구)
키움 이승호 5승, 이정후 3안타 3타점
키움은 1회초 서건창의 적시타와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로 먼저 2점을 뽑았다.
중상위 팀들이 유례없이 혼전을 펼치는 2020 프로야구는 종반을 치닫는 가운데도 '가을야구' 진출 팀들이 여전히 안개에 가려있다.
키움 히어로즈는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추격을 8-7로 따돌렸다.
2위 키움은 이로써 이날 패한 1위 NC 다이노스에 1게임 차로 다가서며 순위경쟁을 이어갔다.
키움은 1회초 서건창의 적시타와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로 먼저 2점을 뽑았다.
![롯데 박세웅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919212055005075e8e94108722362172231.jpg&nmt=19)
■NC 다이노스 1-5 롯데 자이언츠(사직)
롯데 박세웅 7이닝 쾌투, 선두 NC 물리치고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
부산 사직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NC를 5-1로 제압했다.
롯데는 3회말 2사 1,2루에서 한동희가 우전 안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5회에는 전준우와 이병규가 각각 투런포를 터뜨려 5-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NC는 9회초 양의지가 솔로홈런을 날려 영패를 면하는 데 그쳤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8승(7패)째를 올렸다.

■LG 트윈스 9-6 두산베어스(잠실)
LG 김현수 결승타 , 3위 고수…두산은 4연패 당하며 6위 추락
서울 라이벌이 격돌한 잠실구장에서는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9-6으로 물리쳤다.
LG는 6-6으로 맞선 8회초 2사 만루에서 김현수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결승점을 뽑았다.
kt wiz와 공동 3위를 지킨 LG는 부상에서 복귀한 채은성이 2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4연패 늪에 빠진 두산은 KIA 타이거즈에 밀려 6위로 떨어졌다.
두산이 후반기 6위로 처진 것은 2014년 10월 이후 6년 만이다.
![kt 배제성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919212458054685e8e94108722362172231.jpg&nmt=19)
■ kt wiz 5-0 SK 와이번스(문학)
kt 배제성 무실점 , SK 완파하고 파죽의 4연승
상승세를 탄 kt wiz는 SK 와이번스를 5-0으로 완파하고 4연승을 달렸다.
kt 선발 배제성은 5⅓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4개를 내줬으나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8승(4패)째를 올렸다.
9위 SK는 6연승 뒤 3연패에 빠졌다.
kt는 5회초 2사 만루에서 황재균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선취점을 뽑았다.
8회에는 유한준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탠 kt는 9회초 상대 실책 속에 3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KIA 선발투수 브룩스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919212651028125e8e94108722362172231.jpg&nmt=19)
■한화 이글스 0-8 KIA 타이거즈(광주)
KIA 브룩스 7이닝 무실점 , 한화 꺾고 3연승
KIA 타이거즈는 한화 이글스를 8-0으로 꺾었다.
3연승을 달린 KIA는 4연패에 빠진 두산을 반게임 차로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KIA 승리의 주역은 선발투수 에런 브룩스다.
브룩스는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11승(4패)째를 올렸다.
9월 들어 4연승을 기록한 브룩스는 특히 홈구장에서 6월 이후 5연승을 달렸다.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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