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은 17일 고척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한화를 5-2로 누르고 1위 NC 다이노스와의 1경기 차를 유지했다.
키움은 이날 1-2로 뒤진 4회 말 김혜성의 볼넷과 김하성의 내야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고 이정후의 우전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김웅빈의 1루 땅볼과 이지영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허정협이 2타점 역전 우익수 쪽 2루타를 작렬했다.
키움은 전병우의 볼넷으로 다시 1사 만루를 만든 뒤, 변상권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았다.
키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은 7이닝 3피안타 2실점 호투로 7승(3패)째를 거뒀고, 우완 불펜 안우진은 8월 22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26일 만에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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