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6(금)

야구

NC, 노진혁 결승 솔로포로 두산 꺾고 선두 고수

2020-09-16 22:05

NC 노진혁이 두산전에서 홈런을 치고 있다.[잠실=연합뉴스]
NC 노진혁이 두산전에서 홈런을 치고 있다.[잠실=연합뉴스]
NC 다이노스가 3연패에서 벗어나면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NC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노진혁의 결승 솔로 홈런을 앞세워 5-3으로 승리했다.

2위 키움 히어로즈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간신히 앞서 1위를 지켰던 NC는 두산을 꺾고 일단 한숨을 돌렸다.

NC는 1회초 1사 후 에런 알테어가 볼넷을 고르자 박민우, 양의지의 연속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먼저 2점을 뽑았다.

2회에는 김성욱이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 3-0으로 앞섰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5회말 2사 1, 2루에서 박세혁이 우중간 2루타, 박건우는 좌전 적시타를 날려 단숨에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NC는 6회초 노진혁이 우월 1점 홈런을 날려 다시 4-3으로 앞섰다.

7회에는 2루타를 친 김준완을 박민우가 좌전안타로 불러들여 5-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NC 선발 김영규는 5이닝을 5안타 3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을 뒤늦게 신고했다.

NC는 김영규에 이어 임정호-임창민-문경찬-원종현이 1이닝씩 책임지며 팀 승리를 지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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