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 앞 최동원 동상 앞에서 열린 최동원 선수의 9주기 추모 행사에서 시민들이 헌화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911221221072935e8e94108722362216236.jpg&nmt=19)
추모식에는 롯데 자이언츠의 이석환 대표이사와 성민규 단장, 허문회 감독과 선수단을 대표해 주장 민병헌이 참석해 고인의 모친 김정자(86) 여사와 함께 헌화했다.
비가 오는데도 고 최동원의 9주기 소식을 듣고 시민 몇 명이 추모 행사장을 방문해 헌화하고 고인을 애도했다.
빠른 볼과 낙차 큰 커브를 앞세워 '무쇠팔'로 이름을 날린 최동원은 1984년 롯데 자이언츠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전에도 없었으며 나중에도 나오기 힘든 한국시리즈 '나홀로 4승'이라는 불멸의 신화를 남겼다.
은퇴 후 한화 이글스 2군 감독 등을 지낸 최동원은 대장암으로 투병하다가 2011년 9월 14일 별세했다.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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