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는 8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삼성이 기선을 잡았다.
1회말 첫 타자 김상수가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를 훔치자 구자욱이 우전 적시타로 불러들였다.
1사 후에는 다니엘 팔카가 우중간 2루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하지만 삼성은 이후 경기가 끝날 때까지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한화는 3회초 1사 만루에서 브랜든 반즈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점을 만회했다.
7회에는 이해창이 좌월 2루타를 쳤고 보내기 번트에 이어 노수광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 10회초에 갈렸다.
한화는 오선진과 노수광의 연속안타와 보내기 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든 뒤 노시환이 2타점 중전안타를 날려 짜릿한 결승점을 뽑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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