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어색한 3번 타자...추신수, 휴스턴전 볼넷으로만 출루

2020-09-03 13:15

추신수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 경기, 4회 조이 갤로의 안타 때 3루를 향해 뛰고 있다.
추신수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 경기, 4회 조이 갤로의 안타 때 3루를 향해 뛰고 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 출루에 그쳤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볼넷 1개를 얻고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톱타자 자리가 익숙한 추신수가 3번 자리에 선 건, 2018년 9월 26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2년 만이다.

타순을 바꿔봤지만,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추신수는 1회 크리스천 하비에르의 슬라이더를 건드려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에 볼넷을 얻었지만, 6회 유격수 땅볼, 9회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09에서 0.202(94타수 19안타)로 떨어졌다.

이날 텍사스는 1-2로 패했다.

텍사스는 1회말 마이클 브랜틀리에게 투런포를 허용했다. 4회 이시어 카이너 팔레파의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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