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칸타라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삼진 9개를 뽑아내며 한화 타선을 7이닝 동안 단 2안타로 봉쇄하고 단 하나의 볼넷도 허용하지 않은 깔끔한 투구로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1승(2패)째.
알칸타라는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에 각각 2승을 거뒀고, 나머지 7개 팀을 상대로는 1승씩을 챙겼다.
이날 알칸타라는 시속 156㎞의 빠른 볼을 뿌리며 한화 타선을 압도했다.
알칸카라의 호투에 힙입은 두산의 타선은 1회부터 터졌다.
3연속 안타로 잡은 무사 만루에서 김재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2회에는 2사 1루에서 박건우가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3회에는 호세 페르난데스의 2루타와 오재일의 안타로 엮은 1사 1, 3루에서 최주환이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
이어 4회에는 박건우가 1타점 좌월 2루타를 때렸다.
선발에서 마무리로 전환한 이영하는 9회에 등판해 안타 1개를 맞았으나 무실점으로 알칸타라의 승리를 지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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