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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볼티모어전 자책점 1점으로 수정돼...평균자책점 2.92로 조정

8월 월간 평균자책점은 1.61에서 1.29로 떨어져

2020-08-30 08:30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자책점이 조정됐다.

류현진의 29일 볼티모어전 자책점이 2점에서 1점으로 조정되면서 평균자책점이 2점대(2.92)로 떨어졌다.[자료사진]
류현진의 29일 볼티모어전 자책점이 2점에서 1점으로 조정되면서 평균자책점이 2점대(2.92)로 떨어졌다.[자료사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류현진의 2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기록을 조정해 자잭점을 2점에서 1점으로 줄였다.

이에 따라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16에서 2점대인 2.92로 떨어졌고 8월 월간 평균자책점도 1.61에서 1.29로 더 좋아졌다.

류현진은 볼티모어전에서 2-0으로 앞선 6회초 2사 만루에서 볼티모어 신인 타자 라이언 마운트캐스의 땅볼을 잡은 3루수 트래비스 쇼가 1루에 악송구를 하는 바람에 2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때 기록원은 3루수 실책으로 기록해 자책점이 없었으나 7회에 이를 안타로 정정하면서 자책점이 2점이 되고 말았다.

이에 류현진은 경기 후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구단에서 알아서 잘 해 줄 것"이라고 밝혔고 찰리 몬테요 토론토 감독도 "우리가 보기에 실책이었다"고 말하는 등 미국 현지 언론에서도 잘못된 기록이라며 비난이 나왔다.

결국 이 기록은 하루만에 내야안타에서 1안타 1실책으로 바뀌면서 3루 주자 득점은 3루쪽 내야안타 득점으로 류현진의 자책점이 됐으며 2루 주자의 득점은 3루수 송구실책에 따른 것으로 비자책점으로 조정됐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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