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가 선발진 보강으로 영입한 시애틀 99번 타이완 워커[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8280908550700518e70538d2222111204228.jpg&nmt=19)
토론토는 네이트 피어슨, 맷 슈메이커, 트렌드 손튼 등이 잇따라 DL(부상자 명단)에 올라 선발진 공백이 심각하다. 현재 사실상 류현진 홀로 버티는 상황이어서 선발진 보강이 절실이었다.
이에 토론토는 여거 구단들과 트레이드를 논의한 긑에 일단 워커 영입에 성공해 선발진 보강에 한 숨을 돌렸다. 워커는 올시즌 5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으며 세차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했다. 평균자책점은 4.00이며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성적은 33승33패(평균자책점 3.95)다.
애리조나 소속이었던 2018년 팔꿈치, 지난해 무릎 부상에 시달렸던 워커는 올해 재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직구 평균 구속은 93마일(시속 150㎞)에 이르고 있으며 포심과 컷 패스트볼, 스플리터, 싱커, 커브 등을 고르게 던지는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워커가 올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 점을 감안할 때 토론토가 단기간만 활용하는 워커를 영입한 것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청부사'라고 볼수 있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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