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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짜리 트레이드 성사...뉴욕 양키스, 샌프란시스코에 1달러 주고 포수 브랜틀리 데려와

2020-08-27 09:38

1 달러에 트레이드된 브랜틀리. [AP=연합뉴스]
1 달러에 트레이드된 브랜틀리. [AP=연합뉴스]

1 달러짜리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뉴욕 양키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1달러(약 1천187원)만 주고 포수 롭 브랜틀리(31)를 영입했다고 AP통신이 2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양키스는 현재 포수가 부족하다. 카일 히가시오카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였는데, 샌프란시스코가 브랜틀리를 전력 외로 분류하자 재빨리 거의 무료로 그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활용 가치가 없는 선수를 타 구단에 보낼 때 그 구단에 이적료 1 달러를 주는 방법을 쓰고 있다.


올 시즌 3경기에 출전한 브랜틀리는 7월29일 6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후 대 훈련장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속한 샌프란시스코는 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해 있어 브랜틀리를 내줘도 손해 볼 일이 없다고 판단해 그를 보내준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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