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826214516088444fed20d3046125424526.jpg&nmt=19)
롯데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치른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8회에 터진 손아섭의 안타를 앞세워 3-1로 이겼다.
투수전으로 진행되던 이날 경기는 롯데의 SK 계투 공략에서 승부가 갈렸다.
롯데는 사사구 2개로 엮은 1회 2사 1, 2루에서 딕슨 마차도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롯데 선발 박세웅에게 꽁꽁 묶인 SK는 6회 김성민의 좌월 솔로 아치로 1-1 동점을 이뤘다.
박세웅이 7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사이 SK는 선발 백승건에 이어 조영우(4회), 정영일(7회) 세 명의 투수를 올려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승패는 SK 불펜의 핵심 김정빈의 제구 난조로 갈렸다.
8회 등판한 김정빈은 두 타자를 간단하게 요리했으나 안치홍에게 좌전 안타, 신본기, 대타 김동한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서진용이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올라왔으나 손아섭에게 당하고 말았다.
롯데 마무리 김원중은 SK 세 타자를 손쉽게 잡고 세이브를 따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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