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825234130043104fed20d3046125424526.jpg&nmt=19)
삼성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6회말 팔카가 쏘아 올린 결승 솔로포를 끝까지 지켜 4-3으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8위 삼성은 '가을야구'를 향해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4위 LG는 3연패에 빠졌다.팔카가 KBO리그 2경기 만에 첫 안타와 첫 홈런을 터뜨리며 삼성의 새로운 주포로 떠오른 경기였다.
삼성은 2회말 강민호가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잡았다.
LG는 4회초 김현수의 솔로 아치로 추격했으나 삼성은 공수 교대 후 2루타를 치고 나간 박해민이 후속 땅볼로 득점해 3-1로 앞섰다.
LG는 5회초 2사 만루에서 김현수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삼성은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팔카가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큼직한 솔로홈런을 날려 다시 4-3으로 앞섰다.
팔카는 앞서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치는 등 4타수 2안타로 첫 안타와 첫 홈런을 한꺼번에 신고했다.
팔카의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삼성은 장필준-최지광-오승환이 1이닝씩 책임지며 경기를 매조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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