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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세게 던졌나"..잘 나가던 메릴 켈리, 어깨 탈나 부상자 명단에 올라

2020-08-25 13:31

메릴 켈리 [AP=연합뉴스]
메릴 켈리 [AP=연합뉴스]
KBO 수출품인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어깨가 탈났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던 켈 리가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애리조나 구단은 25일(한국시간) “켈리는 오른쪽 어깨 신경 손상 문제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켈리는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부상 때문에 등판이 무산되고 말았다. 켈리 대신 테일러 클라크가 대체 선발로 나섰다.

켈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SK에서 활약한 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 32경기에서 13승 14패 평균자책점 4.42로 성공적인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올 시즌에도 5차례 선발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2.59로 호투하고 있었다.

켈리의 부상이 어느 정도인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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