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 레일리[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821104915048824fed20d304222111204228.jpg&nmt=19)
레일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휴스턴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1⅓이닝 동안 홈런 포함 3안타와 1볼넷을 내주고 3실점했다.
휴스턴이 5-3으로 앞선 4회 말 2사 1, 2루에 등판한 레일리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1위를 달리는 찰리 블랙먼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5회 말이 문제였다. 선두타자 놀란 아레나도에 2루타를 허용한 뒤 1사 2루에서 라이언 맥마혼에게 중월 투런포를 맞고 말았다. 올 시즌 두 번째 피홈런.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레일리는 첫 타자 라이멜 타피아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조시 제임스와 교체됐다. 제임스가 연속 안타를 얻어맞고 타피아가 홈을 밟는 바람에 레일리의 자책점 한 개가 늘어났다.
생애 쿠어스필드 마운드에 오른 레일리의 혹독한 신고식이었다.
레일리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5.40에서 7.45로 나빠졌으나 휴스턴은 이날 10-8로 승리하며 8연승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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