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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이을 시속 160km 차세대 에이스 피어슨 탈나...팔꿈치 이상으로 부상자 명단 올라

2020-08-20 10:44

부상자 명단에 오른 네이트 피어슨
부상자 명단에 오른 네이트 피어슨
류현진에 이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차세대 에이스로 ㅤㅍㅑㅇ가받고 있는 강속구 투수 네이트 피어슨(24)이 데뷔 첫해 만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20일(한국시간) 현지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피어슨이 팔꿈치에 이상한 느낌이 든다고 했다”며 “정확한 건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알겠지만, 일단 부상자 명단에 넣었다”고 밝혔다.

피어슨의 부상자 명단 등재로 류현진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지게 됐다.

시속 160㎞의 강속구를 뿌리며 마이너리그를 평정한 후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피어슨은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30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5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그 후 부진에 빠졌다. 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5이닝 동안 1개의 홈런을 맞으며 3자책점을 기록하더니 13일 마이애미 마린스전에서는 2와 3분의 1이닝 동안 홈런 1개에 4자책점을 기록했다. 급기야 1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4이닝 동안 홈런 3개를 내주는 등 3피안타 3볼넷 5자책점을 기록했다. 4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61로 부진하다.

관계자들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피어슨이 시즌 초반 다소 강하게 던진 것이 팔꿈치에 무리가 간 것으로 보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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