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코로나 극복한 후안 소토,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 선정

2020-08-18 14:45

'이주의 선수'로 선정된 후안 소토
'이주의 선수'로 선정된 후안 소토
후안 소토(22 워싱턴 내셔널스)가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18일(이하 한국시간) 8월 둘째 주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로 후안 소토(워싱턴 내셔널스)를 뽑았다고 발표했다.

소토는 지난주 7경기에서 타율 0.462(26타수 12안타) 5홈런, 12타점, 1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홈런과 타점, 장타율(1.077), OPS(출루율+장타율, 1.610)는 리그 1위였다.

소토는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타율 0.333, 3홈런, 7타점으로 맹활약, 소속팀이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꺾고 정상에 오르는 데 공헌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초반 8경기에 결장했던 소토는 8월 초순 팀에 합류한 뒤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올 시즌 11경기에 나서 타율 0.425, 6홈런, 14타점, OPS 1.450을 기록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는 브랜던 로(26ㆍ탬파베이 레이스)가 선정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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