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 빅리그 데뷔 투수 상대 4타자 연속 홈런 기록 수립

2020-08-17 12:14

4타자 연속 홈런의 시작을 알린 요안 몬카다
4타자 연속 홈런의 시작을 알린 요안 몬카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4타자 연속 홈런을 터뜨리는 진기록을 또 세웠다.

화이트삭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서 5회 말 4타자가 연속으로 홈런을 날려 메이저리그 연속타자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10번째다.

화이트삭스는 2008년에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4타자 연속 홈런 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화이트삭스는 1-0으로 앞선 5회 말 2사 1, 3루에서 요안 몬카다가 이날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로엘 라미레스(25)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어 야스마니 그란달은 우측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대형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호세 아브레우와 엘로이 히메네스는 잇따라 좌월 홈런을 쳤다.

화이트삭스는 이날 세인트루이스를 7-2로 꺾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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