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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추신수, 쿠어스필드는 '약속의 땅'...콜로라도 로키스전서 3안타 2타점,,,최지만은 또 침묵

2020-08-16 15:28

최근 방망이가 매서워진 추신수.
최근 방망이가 매서워진 추신수.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매섭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기록했다.

이날의 활약으로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추신수의 올 시즌 타율은 0.216에서 0.250(56타수 14안타)으로 올랐다.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헤르만 마르케스를 상대로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두 번째 타석인 3회초 1사 2루에서는 우전 적시타를 기록하며 타점을 올렸다. 0-2로 뒤지던 팀에 추격의 신호탄이 되는 귀중한 타점이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추신수는 무사 1, 2루에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7회 1사에선 1루 땅볼, 9회 마지막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은 텍사스는 6-4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날 경기는 폭우로 인해 우천 서스펜디드가 선언돼 17일 속개된다.

최지만은 이날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투수 체이스 앤더슨에게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났고, 3회 1사 1루에서는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179로 떨어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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