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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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첫 관중 입장, 고척과 잠실구장 초스피드로 매진

2020-07-25 20:56

프로야구, 26일부터 관중 입장코로나19 사태로 금지됐던 프로스포츠 경기의 관중 입장이 26일부터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사진은 무관중으로 경기를 벌이고 있는 잠실구장 모습
프로야구, 26일부터 관중 입장코로나19 사태로 금지됐던 프로스포츠 경기의 관중 입장이 26일부터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사진은 무관중으로 경기를 벌이고 있는 잠실구장 모습
드디어 직관의 날이 왔다.

프로야구가 마침내 관중입장을 시작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프로 스포츠에 관중 입장을 허용함에 따라 26일 고척(롯데-키움), 잠실(LG-두산), 수원(NC-KT) 경기부터 관중이 직접 경기를 관전할 수 있게 됐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대전은 25일 우천으로 경기가 연기된 27일 경기(SK-한화)부터 관중을 맞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 중인 광주는 1단계로 하향 조정된 후에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척은 전체 좌석 1만6731석의 10% 수준인 1674석에 대한 예매를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해 40분만에 매진됐다. 또한 LG와 두산경기가 열리는 잠실도 예매 가능 좌석 2천424석이 불과 25분만에 초스피드로 모두 팔려나갔다.

처음으로 프로야구를 관전하는 관중들은 장내에선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있어야 하며 정해진 이동 동선을 따라야 한다. 또한 입장할 때는 발열체크와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하며 체온이 37.5도 이상인 경우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 관중석엔 음식물 반입이 불가능하며 복도에 마련된 지정된 좌석에서만 취식이 가능하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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