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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개막전 마쳐

2020-07-25 13:27

타석에서 물러나는 추신수[USA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자료사진]
타석에서 물러나는 추신수[USA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자료사진]
메이저리그 한국인 최고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개막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25일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 홈 개막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단 한번도 1루를 밟아보지 못했다. 더구나 4차례 타석에서 2번이나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고,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세 번째 5회 말에도 헛스윙 삼진, 마지막 타석인 8회말에는 땅볼로 물러섰다.

텍사스는 0-0으로 맞선던 6회말 데니 산타나의 2루타와 로그네드 오도어의 1타점 적시타로 뽑은 1점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승리했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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