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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일본인 타자 쓰쓰고에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 맞아

2020-07-25 10:13

쓰쓰고 몸에 맞는 공. 탬파베이 레이스 일본인 타자 쓰쓰고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개막전에서 토론토 선발 류현진의 공에 맞고 있다.(세인트피터즈버그 AP=연합뉴스)
쓰쓰고 몸에 맞는 공. 탬파베이 레이스 일본인 타자 쓰쓰고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개막전에서 토론토 선발 류현진의 공에 맞고 있다.(세인트피터즈버그 AP=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탬파베이 레이스 쓰쓰고 요시토모에게 메이저리그 데뷔 홈런을 맞았다. .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등판해 호투했으나 일본인 타자 쓰쓰고에게 홈런을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다.

4회까지 4이닝 1실점을 순항하던 류현진은 5회초 2사 1루에서 쓰쓰고와 승부를 벌였다. 이전 두 타석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1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던 쓰쓰고는 6구째 시속 89마일(143.2km) 포심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가운데로 살짝 몰린 포심을 놓치지 않고 잘 공략했다. 6-1에서 6-3으로 순식간에 점수가 좁혀졌다.

쓰쓰고의 메이저리그 데뷔 안타이자 탬파베이의 시즌 첫 홈런이었다. 류현진과는 2타수 1안타 1몸맞는 볼을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일본 프로야구에서 뛴 쓰쓰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와 2년간 12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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