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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삼성, 라이블리 57일만에 복귀해 롯데 상대로 마수걸이 첫승 올려

2020-07-18 23:11

삼성의 라이블리가 57일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해 5인닝 2실점의 무난한 피칭으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자료사진]
삼성의 라이블리가 57일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해 5인닝 2실점의 무난한 피칭으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자료사진]
삼성의 외국인투수 벤 라이블리가 57일만의 1군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라이블리는 18일 대구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롯데전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3패뒤 올시즌 마수걸이 첫 승리를 따내며 무난한 복귀전을 가졌다. 옆구리 부상 이후 57일만에 1군에 복귀한 라이블리는 이날 최고 구속 151㎞의 빠른 볼을 선보여 앞으로 뷰캐넌과 함께 외인 듀오로 활약을 기대케 해주었다.

이날 삼성은 라이블리의 호투와 2-2로 맞서던 5회 말 강민호의 역전타로 전세를 뒤집은 뒤 7회에 이성곤과 이성규의 홈런포로 롯데에 5-2로 승리, 3연승했다.
롯데는 선발 박세웅(3.2이닝 2실점)의 조기강판 속에 불펜 대결을 벌였지만, 박진형(1이닝 2실점)이 홈런 2방을 맞고 고개를 숙였다. 박세웅은 원정 7연패를 당하며 대구 6연승에 실패했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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