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복귀 시동' 삼성 살라디노, 기술 훈련 시작…이번 주 2군 경기 출전 예정

2020-07-07 18:00

삼성 살라디노.[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 살라디노.[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31)가 복귀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살라디노의 근황을 전했다.

허 감독은 "살라디노가 오늘부터 기술 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주 내로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살라디노는 KBO리그 데뷔 첫해인 올해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 6홈런, 25타점을 기록 중이다. 5월만 해도 타율 0.250에 그쳤지만 6월 들어 타율 0.327로 뜨거운 활약을 이어가던중에 지난 달 24일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살라디노는 곧 돌아올 것으로 전망됐지만 회복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했다.

허 감독은 "살라디노가 열흘 정도만 쉬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판이었다. 회복이 더딘 것은 그만큼 살라디노가 열심히 했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살라디노가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