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KIA 김선빈, 왼쪽 대퇴 이두근 염좌 진단...최소 2주간 이탈 불가피

2020-07-06 14:33

1회 초 쓰러진 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KIA 김선빈.[KIA-NC 경기 영상 캡처]
1회 초 쓰러진 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KIA 김선빈.[KIA-NC 경기 영상 캡처]
부상으로 교체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선빈(31)이 최소 2주간 팀을 이탈한다.

KIA 구단은 6일 김선빈이 병원에서 오른쪽 발목 타박상과 왼쪽 대퇴 이두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선빈은 전날 NC 다이노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초에 2루 땅볼을 치고 1루를 밟다가 NC 1루수 강진성과 충돌했다.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한 김선빈은 1회 말 수비 때 교체됐다.

김선빈은 2∼3주 상태를 보고 재검진할 예정이다. 허벅지 부분은 지난 달에도 한 번 다친 부위여서 부상 장기화 우려도 나온다.

한편 왼쪽 대퇴 이두근 파열 진단을 받고 재활 중인 같은 팀 내야수 류지혁도 2∼3주간 재활과 근력 훈련을 병행한 뒤 재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전해졌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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